1. 졸업 작품을 진행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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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졸업 작품을 진행하면서

 

3월 개강과 함께 시작했던 졸업 작품을 진행하면서 어느 덧 종강을 바라보는 6월 중순이 되었다. 기말 발표까지 끝마치고 난 시점이지만 졸업 작품은 1년을 목표로 진행하므로, 앞으로의 내용을 정리하고 이전까지의 내용을 최대한 되살리고자 해당 게시글을 작성한다.

 

- 첫 팀 부터 지금까지

졸업 작품의 첫 시작은 직접 빌딩한 팀이었다. 아쉽게도 개발 인원 부족으로 인하여 팀이 해제되었고 이후에도 다른 사유로 인해서 6주차에 팀 이적을 감행하여 현재의 팀에 정착하게 되었다.

 

기존 합류 시점에서 프로그래머가 3인인 상황이라 클라이언트 프로그래밍을 담당하기 어려울 것 같아서 쉐이더를 담당하는 프로그래머로 합류하게 되었다. 쉐이더에 관심을 가지고는 있었지만 전까지 쉐이더를 다뤄본 적이 없어서 공부와 연구를 감행하면서 요청 받은 쉐이더 리스트를 작업하게 되었다.

 

공부한 내용은 기록 보관을 위해서 날 것 그대로 다음 게시글로 올릴 예정이다. 

 

 

- 파트장 역할을 부여 받고

이후 9주차에 팀원들의 역할을 변경하는 일이 생겼고, 그 과정 속에서 프로그래밍 파트장 역할을 부여 받아서 지금까지 클라이언트 프로그래밍을 담당하고 있다. 

 

파트장으로서 처음 진행한 역할은 기존 시스템에 대한 변화였다. 가장 첫번째로 Git Convention을 추가하여 올리는 Commit에 성격을 부여하고 Branch를 세분화했다.

 

이전 Git Repo

또, 기존에는 Branch 이름 규칙이 앞에 생성 일자를 붙이고 삭제를 하는 방법이었는데, 사람마다 각자의 방법이 있겠지만 나는 Branch의 이름 앞에 일자가 붙는 것이 가독성을 해친다고 생각을 했었고 작업이 완료된 Branch를 삭제 할 필요를 느끼지 못했다.

 

현재 Git Repo

내용을 정리하고 팀에 적용하기 전에 PD님과 상의와 팀원들에게 설명하고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봤지만 기존 Repo에서 새로이 내용을 정리하는 것 보다 새롭게 Repo를 신설해서 해당 Repo에서는 Convention을 지키도록 권장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 

 

신설된 Repo에서는 (네임 스펠링)/feature/(기능 이름)의 규칙을 따라서 생성할 수 있도록 한다.

 

두 번째로는 PR(Pull Request)을 통해서 Main Branch에 병합하도록 내용을 정리했다. PR은 코드 품질 관리에서 가장 큰 이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변경된 코드를 확인할 수 있고 직접 Merge 전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지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생긴다.

 

 

PR을 올리게 되면 작업자가 변경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컨벤션이 충족되지 않은 부분이나 구현 효율을 올릴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 제안할 수 있다. 

 

 

해당 부분은 파트원들의 참여를 통해서 파트원 간 질문이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렇게 PR을 통해서 리뷰를 작성하는 것은 생각보다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위의 내용들을 앞서 바꾸고는 작업 진행 방식을 내 입맛에 맞춰서 변경했다.

 

 

기존의 파트(프로그래밍, 기획, 그래픽)들은 마일스톤 일정을 책정하여 해당하는 표에 따라서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는데, 졸업 작품 특성상 변동이 될 여지가 있기 때문에 스크럼 방식을 참고하되, 워터폴 방식을 섞어서 사용했다. 

 

작업 분배는 파트장이 하고 일정 수립은 작업자가 진행했다. 회고는 PR을 통해서 정리하고 일정 분배는 학년 필수 수업 요일인 수요일에 만나서 진행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작성한 내용들을 파트장이란 역할을 부여 받고 나서 가장 빠르게 변화 시켰던 부분이고 이후에는 차례로 불편함을 느끼면서 수정했던 것들을 작성하고자 한다. 물론 이 다음 게시글은 위에서 적었듯 여태 공부했던 문서부터 풀기로..